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로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한 사실상의 마지막테스트를 마친 벤투호가 오는 11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한국은 9월 A매치 2경기를 1승1무로 마쳤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유럽파를 망라한 최정예로 치른 마지막 시험무대였다.
최종 엔트리 윤곽이 드러났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손준호(산둥타이산)가 중용되면서 새 전술도 재확인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2개월 남겨둔 벤투호는 11월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서 경쟁한다.
11월24일 우루과이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11월28일), 포르투갈(12월3일)과 차례대로 붙는다. 세 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