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무등산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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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무등산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 입력 : 2022. 10.30(일) 13:54
  • 노병하 기자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10월29일 무등산에서 개원 117주년기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광주기독병원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지난 29일 무등산에서 개원 117주년기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용수 광주기독원장을 비롯한 1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지킬 수 있는 실천 사항'을 다짐한 후 등산로 3개 구역을 산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 다짐한 내용은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등 6가지 사항이다.

광주기독병원은 해마다 개원기념일을 기념해 광주천, 무등산, 푸른길공원,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병원이 위치한 양림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나 올해는 무등산에서 산행도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참석한 직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지켜져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며 "오늘 우리가 다짐한 작은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회복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