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광주지역 취약계층과 고려인마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희망풍차 꾸러미'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
이번에 전달한 희망풍차 꾸러미는 즉석밥, 즉석국, 장조림, 컵라면 등 13종의 식료품 종류로 구성됐으며 광주시 보조금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식료품 세트는 광주시 행정복지센터 97개동에 30세대씩 총 2910세대,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244세대, 희망풍차 결연세대 180세대 등, 총 3334세대에 절달됐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계속되는 한파와 물가상승으로 얼어붙은 취약계층과 우크라이나 피란민 분들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