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항공사 (주)에어필립이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공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엄일석 에어필립 대표이사 회장과 ,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부산지방항공청 조무영 청장, 한국공항공사 김경화 광주공항지사장, 에어필립 광고 모델 다니엘 헤니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어필립 제공. |
이날 취항식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부산지방항공청 조무영 청장, 한국공항공사 김경화 광주공항지사장 등이 참석해 에어필립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엄일석 에어필립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비행기를 좋아하고 광주에 살면서 해외여행 가는 게 너무 힘들어 내가 항공사를 갖는다면 어떨까하는 단순한 생각해서 시작한 항공사"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지역민들이 무안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가는 번거로운 삶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필립은 필할 필, 설 립 '반드시 일어선다'는 의미처럼 에어필립이 호남인들의 사랑을 받아 광주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소형 정기·부정기 여객운송사업체인 에어필립은 지난달 30일부터 광주-김포 노선에 50인승 규모의 ERJ-145 소형 항공기를 투입,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첫 취항을 기념해 취항 한 달 동안 '동반자 무료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탑승객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 에어필립 광고모델인 다니엘 헤니가 참석하면서 행사장에는 1000명 가까운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