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광주 대인시장서 '만원의 행복'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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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토요일 밤, 광주 대인시장서 '만원의 행복' 만끽하세요"
동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일환
6월 한 달간…'가성비 특화' 구성
7일 '걷자잉' 연계, 즐길거리 다채
  • 입력 : 2025. 06.06(금) 19:52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광역시 동구는 ‘대인 빛밤 야(夜)시장’을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장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대인야시장이 초여름의 토요일 밤을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울 전망이다.

6일 동구는 ‘대인 빛밤 야(夜)시장’을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시장은 상인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에 참여해 예술 공연, 셀러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꾸며진다.

‘1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가격 대비 고품질)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초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특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 메타버스 AR 화살쏘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푸드 마차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첫 주 행사인 7일에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걷자잉’ 행사와 연계해 오후에는 금남로, 밤에는 대인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도 활발히 전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메뉴얼과 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대인 야시장에서 더운 일상을 잠시 잊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