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작품속에서 이색적인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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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폴리작품속에서 이색적인 하룻밤"
(재)광주비엔날레 ‘틈새호텔’ 상반기 숙박체험자 모집
  • 입력 : 2019. 04.29(월) 17:13
  • 이기수 기자
(재)광주비엔날레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는 이색 숙박체험 프로그램인 '틈새호텔' 모습. 광주비엔날레 제공.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폴리II '틈새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낼 숙박 체험자를 모집한다.

체험 장소는 광주의 근현대사 자취가 남아 있는 양림동을 비롯해 동명동과 용봉동 등 3곳으로 숙박객이 선택한 한 곳에서 묵을 수 있다.

광주폴리 사이트 '틈새호텔 예약'란에서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상반기 '틈새호텔' 숙박 체험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2012광주비엔날레 때 첫 선을 보인 '틈새호텔'은 그동안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호평을 받았다. 실제 침대와 화장실 등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틈새호텔에서 숙박객들은 하루 동안 이색적인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틈새호텔은 장소 이동이 가능한 차량을 개조해 만든 숙박시설로

오후5시에 체크인해서 다음달 오전9시에 체크아웃하면 된다.

뉴욕·런던·서울을 오가며 '유목'을 주제로 독창적인 예술관을 구축한 2001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였던 세계적인 아티스트 서도호 씨가 틈새호텔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봄을 맞아 광주폴리 투어에도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광주 대표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폴리투어 참여를 원하면 홈페이지(http://www.gwangjufolly.org)를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체험 운영을 마치면 '틈새호텔'은 참여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혹서기 동안 작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문의는 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부 062-608-4263.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