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무등산 건강나누리 캠프.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제공 |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즐기는 자연놀이와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013년부터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건강나누리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면서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10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환경성질환 또는 취약계층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별도 참가비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061-370-5736~9)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구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청정한 국립공원에서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