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기금 506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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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기금 506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 입력 : 2021. 01.25(월) 10:23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겨청은 2021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주요 사업인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토지매수사업 등에 총 사업비 802억원 중 506억원(63%)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토지이용에 총 802억원(제약을 받는 주민, 지역에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150억원, 상수원 상류와 영산강 수질 개선 등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사업 180억원, 상수원의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 수질관리를 위한 토지매수·수변녹지 조성 사업 350억원, 기타 수질개선사업 66억원)을 편성했다.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2021년 수계기금 63%인 506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수계기금사업은 앞으로 지원 가능한 저탄소·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지원사업으로 노후 건축물 대상 태양광 설치 및 고성능 단열재 교체 등 그린뉴딜 성격의 사업을 발굴·신청토록 유도한다. 매수토지를 이용한 수변생태벨트(탄소저감 숲) 조성 시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소나무, 참나무 등)을 집중 식재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금사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각 사업별 관리감독을 철저히해 기금관리 주체인 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과 지자체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수계기금의 본래 조성목적인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전략' 실현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