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환경관리 통합조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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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청, 환경관리 통합조사단 운영
  • 입력 : 2021. 02.01(월) 16:02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사낭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한 능동적 대처,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 강화 지원 등을 위한 '환경관리통합조사단'을 구성해 1일 부터 통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조사단 운영은 매월 부서간 협의를 통해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2월부터 연 10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일정 및 방법은 코로나19 및 사업장 규모 등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드론 등 과학장비 활용 확대 및 서류점검 시 별도공간 이용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통합조사단은 환경청 내 점검부서가 합동으로 점검과 기술지원을 한 번에 실시해 사업장 중복방문을 최소화하고 점검에 대한 실효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 및 사회적 환경이슈, 환경관리 취약 분야 등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환경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와 지역 환경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조사단은 오염행위의 감시・단속과 동시에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 안내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의성, 오염행위 및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여 경미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점검의 실효성 제고 및 사업장 부담 경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힘든 일상을 이어가는 지역민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