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영상강유역환경청 제공 |
기후변화주간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행동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기후행동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솔선수범해 녹색 식단의 날 운영, 소등행사, 출·퇴근시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자체 탄소저감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광주시, 광산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함께 장록습지 정화행사도 개최 한다.
26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기후변화 환경교육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유아대상)을 운영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생활속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구의날은 1969년 미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게이로드 닐슨 상원의원과 데니스 헤이즈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대한민국은 1995년 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해 왔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고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