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1년, 평가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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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떼고 정책배틀
제21대 국회 1년, 평가와 전망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
  • 입력 : 2021. 07.01(목) 20:21
  • 오선우 기자
제21대 국회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문을 연 국회는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당의 포용력과 야당의 협력이 모두 미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의 '맹목적·실적쌓기용 반대'로 국정 전반에 차질을 빚었다고 진단했다. 야당의 말바꾸기, 비협조적인 태도가 국회 파행의 원인이라고 했다.

앞으로의 1년을 위해서는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위한 국회로의 도약이 시급하다고 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협력 의지가 퍼포먼스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협치를 위해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은 거대 여당의 '야당 패싱'이 민생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공수처, 국수본 등 신설 기관과 일방적인 각종 법안의 반작용이 국민의 분노를 샀다고 분석했다.

협치를 통한 합의 처리 원칙 등 원칙과 관례를 지키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여야 간의 존중, 협치, 성숙한 토론 및 정치문화를 통해 싸움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