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 전용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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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 전용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
보안·업무수행 연속성 보장
  • 입력 : 2021. 09.07(화) 15:43
  • 곽지혜 기자
KT는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T 제공
KT는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 등에서 보안의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특히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의 경우 국민의 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업무 수행의 연속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보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재택근무로 업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G-Cloud(공공 전용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에 맞는 고유 업무 수행이 가능해 국정원의 재택근무 보안기준을 충족한 솔루션임과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획득했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VPN 기반의 재택근무 방식은 특정 행정 시스템에만 접속이 가능해 대부분 업무를 대무자가 처리해야 했고 재택근무에 사용한 노트북은 반납 시 매번 포맷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하지만 G-Cloud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업무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 개인 PC에는 남는 자료가 없어 행정문서 유출 우려가 낮고 사내 메신저 사용도 가능해 내근자와 재택근무자 간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KT는 전용회선 구축부터 G-Cloud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로,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지자체가 외부 연동 사업자를 통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G-Cloud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는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해 개발됐다"며 "강력한 보안성과 효율 높은 트래픽 관리를 제공해 지자체가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