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걱정 뚝' 함평군, 양수장 설치 추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함평군
'농업용수 걱정 뚝' 함평군, 양수장 설치 추진
농업생산 기반 확충
  • 입력 : 2021. 12.08(수) 14:25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이 가뭄 상습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나섰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엄다면 성암마을(성천리 1140 일원)의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 양수장을 설치한다.

성암마을은 가뭄 상습피해 지역으로 매년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영농기철마다 마을 주민 간 갈등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이곳 농경지는 1㎞ 이상 떨어진 함평읍에서 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어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주민들의 영농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양수장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 주민 분들이 농업용수 걱정 없이 두 발 뻗고 주무실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가뭄 우려지역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양수장 설치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jaehyeon.sh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