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계유소년축구대회 U-10부에서 우승한 나주 영웅FC 축구팀

최근 나주시축구협회가 개최한 동계 유소년축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3일 동안 열린 대회 덕택에 스포츠마케팅 산업에 이바지했으며 나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축구협회는 지난 17~1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U-10, U-12 등 2개 부별로 나눠 전·후반 25분 풀리그 방식으로 동계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대회에서 우승팀은 U-10-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팀, U-12-나주영웅 FC가 우승을 차지했다.

U-10 부는 A조에 나주FC, 광주 광산 남부FC, 광주JKFC,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 B조에 나주FC B팀, 강진FC, 나주 영웅FC, 광주 유스FC 등 총 8개팀이 각 조 4팀씩 풀리그로 진행됐다.

U-12부는 A조에 광주 유스FC, 나주FC, 광주JKFC, 광주 빛고을FC, B조에 광주 광산 남부FC, 강진FC,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 나주 영웅FC 등 총 8개팀이 각 조 4팀씩 풀리그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U-12부는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팀이 강진FC와 결승전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강진FC, 공동 3위는 광주 유스FC와 광주JKFC가 각각 차지했다.

나주 영웅FC는 패자결승전에서 광주 광산 남부FC를 이기고 패자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에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 김화중, 최다득점상에 광주 유스FC 이정진(8골), GK상에 강진FC 임준영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U-10부는 나주 영웅FC가 광주 JKFC와 결승전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광주 JKFC, 공동 3위는 광주 유스FC,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가 각각 차지했다.

광주 광산 남부FC는 패자결승전에서 강진FC를 이기고 패자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에 최우수선수상 나주 영웅FC 서연우, 최다득점상에 영웅FC 민주홍(11골), GK상에 영웅FC 김택연 선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진 나주시축구협회장은 "많은 유소년 축구팀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축구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코로나19에서 회복돼 더 큰 축구대회가 유치되고 유소년들이 마음껏 축구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 덕분에 나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나주 동계유소년축구대회 U-12부에서 우승한 전북 완주 풋볼아카데미 축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