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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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정부 공모사업 선정…23년 착수||종합운동장 인근 2000㎡ 규모
  • 입력 : 2021. 12.29(수) 16:03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청.영암군제공
영암에 장애인 재활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위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암군은 국비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상 2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현재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후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전남도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을 비롯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설계공모를 통해 2023년 본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장애인형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 센터 등을 구축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의 복지와 체계적인 재활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