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청.영암군제공 |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암군은 국비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상 2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현재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후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전남도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을 비롯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설계공모를 통해 2023년 본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장애인형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 센터 등을 구축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의 복지와 체계적인 재활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