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광주·전남 향우들 설악산 성인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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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광주·전남 향우들 설악산 성인대 산행
  • 입력 : 2022. 04.28(목) 14:52
  • 편집에디터
재경 광주·전남 향우 180명은 지난 24일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인제군이 걸쳐있는 설악산 성인대에서 산행을 즐겼다.
재경 광주·전남 향우들이 설안삭 산행을 하며 우의를 다졌다.

재경 광주·전남 향우 180명은 지난 24일 서울 사당역 1번 출구에 모여 버스 4대로 나눠 타고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인제군에 걸쳐있는 설악산 성인대로 향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돼 있다. 향우들은 외설악의 대청봉을 비롯해 기암괴석과 암봉, 수려한 계곡, 폭포 등이 즐비한 명산인 설악산을 이번 산행지로 택했다.

설악산 성인대는 북설악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우리 중 제1봉인 신선봉과 기암괴석을 병풍처럼 펼쳐놓은 울산바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급 조망을 자랑한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달마봉, 화채능선, 대청, 중청, 황철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내설악의 풍경까지 볼 수 있는 명소다.

이날 향우들은 정기준 산악총대장의 안전교육과 힘찬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과 체조를 마치고 산행팀과 둘레길팀 2개팀으로 나눠 즐거운 산행을 즐겼다.

향우들은 "고향을 떠나온지 십 수년이 지났지만 항상 그리움과 설레임을 가슴속 한편에 묻어 놓고 살아왔다"며 "이번 산행을 통해 고향사람 만나서 반가움에 웃음짓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 건강과 기운을 되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병년 향우기자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