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 복합 지하동굴 테마파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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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세계 첨단 복합 지하동굴 테마파크 개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 입력 : 2022. 05.23(월) 16:48
  • 장성=유봉현 기자
지하동굴 놀이공원 구상 자료. 캠프 제공
유두석 무소속 장성군수 후보는 23일 "장성의 초대형 석회석 동굴에 지하동굴 테마파크를 만들어 세계적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장성읍 생산공장 이전 문제를 협의해왔다. 부지가 이전되면 인근 석회석 폐광은 군 소유로 이관되는데, 유 후보는 해당 폐광이 연장 55km에 달하고 축구장 크기의 대형 광장도 4~5개에 이르는 초대형 지하 인공 동굴인 점에 주목했다.

유 후보는 "지하동굴은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천혜의 자원인 데다 석회석 광산의 경우 광산 형성 특성상 안전성이 탁월해 문화예술, 농축산 분야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국제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광명시의 광명동굴 테마파크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첨단 복합 테마관광지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동굴은 지하 14층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하층을 따라 모노레일을 설치해 지하 교통망을 구축하고, 호텔·동굴카페·영화관·농산물 저장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구상 중이다"며 "지하동굴의 개발이 최종 완공되면 1000만 장성 관광 시대 개막과 함께 1000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