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당선 고의로 거짓말 한 후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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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당선 고의로 거짓말 한 후보 고발"
강인규 무소속 후보 허위 사실 공표 등 이유
  • 입력 : 2022. 05.23(월) 17:27
  • 나주=조대봉 기자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강인규 무소속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 등의 이유로 고발했다.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강인규 무소속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 등의 이유로 고발했다.

윤 후보 측은 "강 후보가 군 미필임에도 지난 2월 출판기념회에서 발표한 자서전을 통해 군대를 다녀온 것처럼 기술한 것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됐다"며 "강 후보는 뒤늦게 전날(22일) 입장문을 내고 '여성 대필자의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300명 공무원을 8년 동안 통솔했고, 3선을 준비하는 노련한 정치인이 가장 예민한 군대 문제를 실수했다는 것은 자질의 문제인가, 당선을 위한 허위 기재인가"라며 "자서전 군필 기술은 2선의 노회한 정치인의 실수로 볼 수 없다. 당선을 목적으로 고의를 가지고 한 적극적 행위다"고 주장했다.

또 "강 후보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소집 면제를 (병무청이 아닌) 논산훈련소까지 가서 통보받았다'고 했다"며 "자서전의 죄를 덮기 위해 추가 거짓말까지 했다"고 비난했다.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