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응원하는 김영록 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9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근 선거사무소에 구례군 마을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중학생 김모(14)군의 편지가 도착했다.

김군은 편지에 "부모님의 장애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다. 친구도 없고 집에 가도 재미가 없는데 아동센터에서는 동생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다"며 "동생들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쉼터 등 놀이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해당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김군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그는 "아동센터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 김군의 편지를 봤다. 섬에서 자라 어릴 적 공부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복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