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교육감 후보, 상대 후보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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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박혜자 교육감 후보, 상대 후보 강하게 비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 입력 : 2022. 05.29(일) 16:53
  • 노병하 기자
박혜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임 혐의로 시민단체들에게 고발당한 이정선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광주시교육감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누구보다 도덕적이어야 할 교육감 후보가 거짓과 변명으로 논란을 일으키더니 결국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며 "더 이상 교육자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정치개혁광주시민연대, 광주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정선 후보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이정선 후보가 선거 출마를 위해 연구년제를 악용하고 급여를 받으며 선거운동하는 것은 도덕성 문제를 넘어 학교에 손해를 가하고, 같은 금액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한다'며 혐의를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광주교대가 여러 의혹에 대해 징계 조치를 할 수 없어 불문에 부쳤다"며 "이는 사실상 의혹을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 후보는 교육자로서 윤리적 심판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