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착공…교통정체 해소·이동거리 단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착공…교통정체 해소·이동거리 단축
목포해수청, 23일 착공·498억 투입 2026년 완공
  • 입력 : 2022. 09.19(월) 15:11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총 사업비 498억원이 투입되는 '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건설공사'를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23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생활 도로인 기존 목포신항 진입도로는 신항 배후수송망 기능까지 동시 수행하면서 그 동안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됐다.

대형 트럭 이용에 따른 교통 안전사고가 우려돼 전용도로 건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목포해수청은 물류비 절감과 안전운행을 위해 목포신항과 삼호읍 영암테크노폴리스(구 대불국가산단) 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1.69㎞, 폭 25.5m, 왕복 4차선의 대체진입도로를 건설한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시점 및 종점 포함 4개소에 교차로를 만들어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성수 목포해수청장은 "이번 대체진입도로 확보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와 이동거리 단축 등으로 물류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향후 30년간 65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주민 이동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