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더 빠른 경제 회복' 지역발전 전략 추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완도군
완도군 '더 빠른 경제 회복' 지역발전 전략 추진
해조류박람회·체육대회 등||
  • 입력 : 2022. 11.13(일) 14:58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군청.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민선 8기 비전으로 지역·복지·미래 등 3대 발전 전략과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해 지역 발전 전략 중 '더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체전, 해조류박람회, 각종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3년 5월12~15일 제62회 전남체전, 같은해 5월24~26일 전남장애인체전이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등 3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 이용 및 특산물 소비 등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전남 장애인 생활체전,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군에서는 체전추진팀을 신설, 각종 체육시설 정비 및 보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4년, 2017년 성공 개최해 해조류산업 발전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컸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 계획을 수립래 전남도와 함께 국제 행사 승인을 받은 후 2026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 여부는 2024년 7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1000개 사업장에 매년 30만원씩 3년간,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홍보비용은 최대 30만원, 100개소를 지원한다.

마을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