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위원장 "국어·영어, EBS 연계율 50%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입수능
출제위원장 "국어·영어, EBS 연계율 50%대"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 인터뷰||"올해 고난도, 조기안착문항 검토 강화"||"졸업생, 훨씬 더 준비돼… 출제 고려"
  • 입력 : 2022. 11.17(목) 17:22
  • 양가람 기자
박윤봉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리함과 불리함이 없도록 국어와 수학은 모든 학생들이 계열에 상관 없이 풀게 되는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진행된 올해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 나와 수험생이 과목 선택을 하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 대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 출제위원장은 수학 영역 선택과목 간 유·불리 지적과 관련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간의 (상위권) 변별력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습량의 증가 △졸업생 비율의 증가가 영향을 종합 고려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등 수험생의 비율이 31.1%로 26년만에 가장 높은 점에 대해서는 "졸업생의 경우에는 1년 더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준비가 잘돼있는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박 출제위원장은 또 "지난해부터 EBS 연계율 비중이 축소돼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판단 중"이라며 "이번에는 연계도가 축소되는 반면 '체감 연계도'를 올리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계율은 국어·영어가 51.1%, 나머지가 50% 수준이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은 코로나19 유행을 재학 기간 내내 겪었던 학생들이라 중위권이 줄어드는 이른바 '학력 격차'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박 출제위원장은 "앞선 모의평가에서의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정도를 기준으로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갖고 있는지 평가하고 최종 수능 출제의 고려 사항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