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축장 2곳,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서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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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축장 2곳,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서 최고 등급
담양 참푸른글로벌 A·나주축산물공판장 B…운영자금 지원
  • 입력 : 2022. 11.22(화) 16:37
  • 김진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도축장 2곳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전국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담양 농업회사법인(유) 참푸른글로벌도축장이 최고 A등급을,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B등급을 받아 106억원의 운영자금을 저리(0~0.5%)로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는 정부가 축산물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하고, 우수 도축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남 소·돼지 도축장 10곳을 비롯한 전국 7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매년 신청을 받아 도축장의 위생·안전·방역·수급·경영·재무상태 등을 평가해 A, B, C, D 등급으로 나눈다. 등급별(A~C)로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고 0~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D등급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전남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8개 도의 23개 도축장에서 신청했다.

전국적으로 A등급 3개 업체, B등급 11개 업체, C등급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전남에선 나주축산물공판장과 담양 참푸른글로벌이 신청해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담양 농업회사법인(유)참푸른글로벌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61억원을,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은 B등급을 받아 45억원을 운영자금으로 각각 지원 받는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역 도축장이 최고 등급을 받아 고금리 시기에 0~1%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 대표적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토록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