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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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 육성 나선다
육성자금 우대·판로 지원 가점
  • 입력 : 2024. 05.15(수) 14:2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펼치며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사랑을 실천한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 육성한다고 밝혔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최초로 향토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0개사를 발굴한다. 향토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판로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향토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전남에 위치해야 하며 20년 이상 사업을 유지, 상시 노동자 수가 20명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기본 조건을 전제로 △경제적 기여(업력·매출액 증가율·수출 기여도·기업 신용평가) △사회적 기여(사회 기부·직원 복지·고용 증가율·장기 고용 유지)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향토기업 인증은 오는 27일까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