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받는 날…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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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받는 날…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따져야"
수학·영어 변별력… 중상위권 까다로워||"대학별 반영 비율·점수 환산 달라"
  • 입력 : 2022. 12.08(목) 17:48
  • 양가람 기자
한 학부모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배치표를 보고 있다. 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9일 수험생 손에 쥐어지는 가운데, 난이도 가늠자인 표준점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가 전년과 비교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표준점수는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쉬우면 하락하고, 어려우면 상승한다. 백분위는 자신의 표준점수가 상위 몇 %인지를 보여준다. 본인 성적이 상위 4% 이내면 1등급이고, 2등급은 상위 11% 이내, 3등급은 상위 23% 이내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같은 절대평가 영역은 1등급 수험생 비율이 표준점수를 대신한다.
국어 영역은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26점, 최고 표준점수는 134점, 최고 표준점수 인원은 371명이다. 1등급을 획득한 응시자는 4.45%인 1만9858명으로, 지난해 1만7914명(4.01%)보다 1등급 인원 수와 비율 모두 높아졌다.
수학 영역은 1등급 구분 표준점수 133점, 최고 표준점수 145점, 최고 표준점수 득점자는 934명이다. 1등급을 획득한 응시자는 5.26%인 2만2571명으로, 지난해 1만8031명(4.20%)보다 1등급 인원·비율 모두 올랐다.
1등급 커트라인과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국어가 8점, 수학은 12점이다. 상위권에서는 수학 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정시모집에 유리하다는 의미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최상위권에게는 쉬웠지만,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노리는 중상위권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영어는 응시자 44만4887명 중 3만4830명(7.83%)이 1등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2등급은 18.67%, 3등급은 21.75%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해보다 2.97%, 3.41% 하락한 수치다.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은 먼저 본인 가채점과 실채점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지원 가능 범위'를 파악해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는 가·나·다군별 총 3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신중히 지원해야 한다.
또 정시 반영 영역이나 비율, 점수 산충 방식 등이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3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닷새 간 진행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