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
이 업체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매출액이 줄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 300여 명의 일시 임금 체불, 고용 불안 우려 등이 발생했다.
노동청은 대량 실업을 막고자 이 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일시적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을 활용, 노동자의 고용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노동청은 앞으로도 해당 업체의 체불이 해소되면 추가 지원금 10억여 원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일시적인 경영상 애로를 겪는 기업에서 고용유지지원금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