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광주·전남 200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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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산림조합
오늘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광주·전남 200명 선출
단독 출마 54곳 무투표 당선
투표소, 광주 22·전남 276곳
오후 8시30분께 당락 예상
  • 입력 : 2023. 03.07(화) 16:30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표기를 점검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전의 날이 목전 앞으로 다가왔다. 8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 결과에 따라 광주에서는 16명, 전남에서는 130명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된다.

7일 광주·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선거 투표시간은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주·전남에서는 298곳의 투표소(광주 22곳·전남 276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https://www.nec.go.kr/site/jvt/main.do)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면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 참관인 참여 속에 개표를 진행한다.

선거일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투표 목적에 한해 오전 11시50분부터 일시 외출해 시·군·구마다 설치한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구체적인 투표방법과 투표시간은 관할 시·군 선관위 또는 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진행된다. 현재 개표 인력과 장비 등을 고려해보면 8일 오후 8시30분께 당선자가 모두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의 광주 지역 선거인 수는 2만5314명이다. 조합별로는 농협의 선거인수가 2만20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림조합의 선거인수가 3274명, 남성 1만6147명(63.79%), 여성 9150명(36.14%), 법인 17곳(0.07%)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 선거인수는 27만8274명이다. 조합별로는 농협의 선거인수가 19만25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림조합 5만5930명, 수협 2만9835명 순이었으며, 남성 18만7437명(67.4%), 여성 9만509명(32.5%), 법인 328곳(0.1%)으로 구성됐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