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교육분야 투자 미래세대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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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교육분야 투자 미래세대 전폭 지원
수도권 명문대 19명→39명 증가
학교 23억원 투입 공교육 강화
  • 입력 : 2023. 03.07(화) 16:35
  • 김은지 기자
보성 군청.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교육 분야 투자를 통해 지역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미래 세대 전폭 지원에 나섰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진학 시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신입생 교복 구매비도 전 학년에 지원해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및 추가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초등 돌봄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교통 불편으로 통학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해 2020년에는 △에듀택시 사업을 도입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도 △검정고시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조기 영재 발굴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보성군은 올해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복지에 군비 22억원을 투입해 관내 34개교 초·중·고에서 20개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이 대표적이다.

관내 6개 고등학교 특색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과 관내 3개의 인문계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교과목 학력 신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품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지역 교육 인프라도 공교육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어 체험 교실 및 외국어 체험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영어 친화적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보성군은 현장 중심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해 학생·학부모·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보성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제1회 보성 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소년들의 자립성과 자율성, 적극성을 기반으로 청소년 참여행정을 활성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복지정책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희망찬 보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