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광주·담양·곡성·구례·여수·광양…오후 8도~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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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광주·담양·곡성·구례·여수·광양…오후 8도~13도
  • 입력 : 2023. 03.13(월) 07:01
  • 뉴시스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구례·여수·광양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 화순·고흥·여수·순천·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졌다.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나주 영하 1.3도, 순천 영하 0.9도, 영암 영하 0.6도, 담양 영하 0.5도, 곡성 영하 0.2도, 광양 0도 광주 1.1도를 기록했다.

오후 최고 기온은 8도~13도 분포이며 한파 특보는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보인다.

해상지역은 물결이 2m~5m 매우 높게 일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지난 12일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하권 오전, 오후 10도 이상 기온은 13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