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제6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된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병영성축제와 같은 기간에 추진된다.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경관을 배경으로 벚꽃축제장에서 △벚꽃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벚꽃길 느리게 걷기 △버스킹 등 행사가 펼쳐진다.

각종 모양의 도장에 잉크를 묻혀 손수건에 찍어보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강진군의 역사와 벚꽃에 관한 유래 등 퀴즈를 맞혀보는 ‘벚꽃 골든벨’,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사진을 찍어드려요’, ‘타로카드 점보기’ 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김금수 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만족하며 다녀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청자축제를 필두로 금곡사벚꽃길삼삽리축제와 같은 기간에 전라병영성축제와 월출산봄소풍축제, 수국축제 등을 개최해 축제가 끊이지 않는 관광도시로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