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신안군 팔금면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8~22일 ‘팔금 섬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53㏊의 유채꽃밭이 황금빛으로 뒤덮여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유채꽃축제는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나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기간 팔금일주를 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아마추어 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팔금의 꾸지뽕·김·천일염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점 부스를 설치해 팔금갈포래국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으로 가는길은 차편으로 목포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팔금면 유채꽃축제를 즐기고 안좌면 퍼플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업 팔금면 유채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축제를 통해 팔금면을 널리 알리고 지역 축제가 전국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