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4차산업 시동 청년창업·일자리 창출 온힘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목포시, 4차산업 시동 청년창업·일자리 창출 온힘
빅데이터·드론 등 맞춤형 교육
국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 입력 : 2023. 04.03(월) 14:37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핵심사업을 청년 친화형 4차산업으로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섰다.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할 공모사업을 추진,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4차산업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무인운송수단, 빅테이터 등의 4차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PT발표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4팀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4팀이 최종 선정되어,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게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전문화된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맞춤형 경영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자 4팀 선정 외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4차산업 청년 정착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총 2억8000만원(국비 1억1000만원·시비 1억7000만원)을 투입, 4차산업 전문인력(10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내 청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업에 미취업 청년근로자를 매칭해 2년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지역정착금 1000만원을 청년근로자에 지원함으로써 첨단산업 분야에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공모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목포시에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구 청호중학교에 구축하면서 인공지능·로봇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현장의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메타버스 체험공간에서 가상 업무 체험을 진행하고 이를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마음껏 일할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