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재단 어린이문화원 상설전시 ‘감각과 표현’ 영역. ACC재단 제공 |
기존 ‘소리와 음악’ 영역을 확대·개편한 ‘감각과 표현’ 영역은 어린이들이 신체의 여러 감각을 활용해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감각과 표현’ 영역의 첫 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아시아의 인형극’은 총 5개의 소주제로 이뤄졌다. 인형, 인형 조종사, 이야기, 음악, 무대 등 각각의 주제 전시를 통해 인형극을 이루는 여러 가지 표현방법을 배우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아시아 인형극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콘텐츠 등을 전시장 곳곳에 마련해 재미와 학습효과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손과 팔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립 모션 컨트롤러((Leap Motion Controller)를 이용해 아시아 인형 캐릭터를 만들고 조종해 볼 수 있다. 또 미디어 테이블 터치로 게임을 하며 아시아 인형극 스토리를 따라가 보는 콘텐츠 등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ACC재단은 향후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 입장료는 만 4세~14세 미만 어린이 5000원, 만 14세 이상 3000원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