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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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남도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 공연
8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토요무대
‘보성소리 심청가’…김동현씨 고수
  • 입력 : 2023. 04.11(화) 11:1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오는 8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에 서는 김선이 명창.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지난 8일에 두 번째 토요상설공연으로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을 초청, ‘보성소리 심청가’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 선 광주시 무형문화재(남도 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선이 명창은 보성소리 심청가 중 곽씨 부인 유언 대목부터 심봉사 딸을 어르는 대목까지, 고품격 소리를 관객에 선사했다.

김선이 명창은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명창 등으로부터 우리 지역 판소리 전반을 이었고 발성처리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5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편제 수궁가 완창발표회 5회, 서편제 심청가 완창발표회 5회,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6회 등 다수의 수상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재는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선이 명창의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 김동현 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고수로 함께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도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문화공간본부 전통문화팀(062-670-8506)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