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무등풍류 뎐에서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無形談)’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
행사는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無形談)’ △구연동화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토요상설 공연 ‘전통무용, 그 색의 풀이’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나비머리핀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한복체험도 가능하다.
1시부터 1시 20분까지 진행되는 ‘무·형·담(無形談)’에서 광주시 무형문화재 조기종 소목장의 작품이 소개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는데, 박종오 전남대 교수가 맡았다.
1시20분부터 1시50분까지 진행되는 ‘구연동화’에서는 2014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작품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작품은 나무 한 그루가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일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순환과 공존을 이야기 한다.
이날 행사는 선착순 어린이 20명 한정으로 전화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이 끝난 어린이들은 다육식물을 받아갈 수 있다.
그 이후, 4월 3주차 토요상설공연이 서석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국악중심 연(대표 김나영)’이 무대에 서며 ‘국악중심 연’은 2000년 창단된 전통예술 단체로 다양한 창작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 공연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호남산조춤 △남도 음악을 바탕으로 살풀이춤과 부채춤의 사위가 공존하는 장인숙류 전주부채춤 △독무를 특징으로 하는 교방검무 △전남 해안에서 전승돼 흥겨운 농악놀이에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버꾸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도북놀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밥타령과 돈타령 대목 등이 이어진다.
포토존 이벤트도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아름다운 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런치박스(도시락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22일에는 무등풍류 뎐의 ‘곡우’ 절기 관련 상설체험과 토요상설 공연으로 국악창작무대인 김효영의 ‘생황프로젝트 환: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2-670-8502)으로 문의.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 4월 행사 포스터.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