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마약합동수사 2주 만에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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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마약합동수사 2주 만에 11명 검거
  • 입력 : 2023. 04.24(월) 18:15
  • 유슬아PD
광주경찰이 필로폰·대마 등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내·외국인 11명을 검거했습니다.

24일 광주경찰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약류 범죄 합동단속 추진단(TF)’을 창설한 이후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내·외국인 11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하는 등 총 55건 64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목포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마약) 90만 원어치를 구입해 투약한 베트남인 A(32)씨를 붙잡아 마약 판매책 B(30)씨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은 것을 조사해 B 씨를 구속하고, 일당을 추적 중입니다.

또 지난 3일에도 광산구 노상에서 시가 30만 원어치 엑스터시(마약) 여섯 알을 사들이고, 자택과 차량에도 시가 2800만 원 상당의 합성대마 143 g을 소지한 혐의로 베트남인 C(29)씨를 붙잡아 현재 구속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 투약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약 범죄 신고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유슬아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