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소리울림터 연중 기획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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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남도소리울림터 연중 기획공연 ‘다채’
5월부터 연극·뮤지컬 '다양'
해당 공연 2주 전부터 예약
  • 입력 : 2023. 04.25(화) 10:4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5월 공연 예정인 연극 ‘짬뽕’의 한 장면.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오는 5월부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5월 첫공연은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극단 ‘산’이 공연하는 연극 ‘짬뽕’, 홍성담의 연작판화를 모티브로 한 노래극 ‘오월’, 전남도립국악단의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 등 세개 작품이 준비돼 있다.

7월에는 각박한 세상을 연희와 뒷담화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The광대’의 창작연희극 ‘당골포차’를 선보인다.

8월에는 남도어린이페스타를 개최해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어린이 공연을 8회 선보인다.

9월에는 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그린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선보인다.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10월 공연 예정인 ‘암카날’의 무대. 전남문화재단 제공
10월에는 가야금과 첼로의 선율이 조화를 이룬 ‘암카날’을 공연한다.

11월에는 프랑스 천재시인 랭보의 시와 영국 대표 작곡가 브리튼의 음악이 만나 탄생한 공연 ‘일뤼미나시옹’을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실내악단인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해당 공연 2주 전부터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http://namdosori.or.kr)을 통해 가능하다. 10월 ‘암카날’ 공연과 11월 ‘일뤼미나시옹’ 공연을 제외하면 전석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061-981-0281)로 문의.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준비했다”며 “연간 기획공연을 통해 공연장이 지역민에게 일상의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