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식품 발전 전략 수립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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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식품 발전 전략 수립 속도낸다
특산물 활용 신제품 지원
농식품 제조 협의체 구성
  • 입력 : 2023. 04.25(화) 16:04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이 업체별 자동화 시설 설치 지원, 농번기 인력 수급 대책 확충 등을 마련해 농식품 산업 전략 수립에 나섰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미래 영암 농업의 희망인 농식품 산업의 역량 강화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혁신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협의체를 구성, 업체별 자동화 시설 설치 지원, 농번기 인력 수급 대책 확충 등을 마련해 농식품 산업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영암 농식품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업체 간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14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하여 업체별 현황을 소개하고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사업체 운영에 따른 현장의 건의 사항과 농식품 발전 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사항은 △생산 제품의 가치향상 방안 마련 △디지털 청년근로자 연령 상향 조정 △농산물 전문 밴더사 유치 및 전문 밴더 육성 교육 실시 △농번기 인력 수급 대책 △업체별 자동화 시설 설치 지원 △농식품 전시회 또는 해외 박람회 참여 홍보 △영암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연구지원 등이다.

간담을 통해 향후 농식품업체 간 정보교류와 협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해 지역 농식품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식품 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통 마케팅 분야도 트렌드에 맞는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업현장에서 정책 업그레이드를 바라는 만큼 농산물 유통 및 먹거리, 청년정책 분야 등과 연계해야 한다”며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연구지원에 대한 의견 등도 귀담아 듣는 등 농식품 분야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