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옥 작 비밀의정원. 향묵회 제공 |
향묵회는 행당 박인주 선생이 강의하는 광주대와 동강대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한국화 연구 모임. 수묵과 채색으로 자연의 수려함을 화선지에 담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정기전인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한대희, 최서연, 최윤업, 조지은, 윤순금, 이기옥, 이호준, 임점례, 임희택, 선정미, 선철규, 박근배, 박철심, 배미라 씨 등 14명이다.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10여 년 남짓 연구하며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들은 주로 실경 수묵산수를 선보이고 있다. 필선을 살리고 농담을 활용해 자신만의 수묵산수 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지도를 맡고 있는 박인주선생은 “취미에서 시작해 어엿하게 작가로 발돋음해가고 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가들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도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