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역사·문화·지역특성 브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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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역사·문화·지역특성 브랜드 개발"
  • 입력 : 2023. 04.27(목) 16:06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이 군의 역사·문화·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장성군 비아이(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용역을 시행한다.

장성군 정체성이 잘 드러난 브랜드 명칭 선정(네이밍)과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마크, 안내서(매뉴얼) 개발 등이 주된 내용이다.

민선 8기 장성군은 군민 여론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관심은 기존 ‘옐로우시티’의 존속 여부다. 장성군은 ‘폐지’가 아닌 ‘발전적 방향 모색’을 선택했다.

노란색에 축령산 녹색, 장성호와 생태하천 파란색 등 장성을 상징하는 색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농산물 판매장 옐로우마켓 등 명칭은 그대로 사용한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행정력 소모를 막겠다는 의도다.

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면 관광, 행정, 경제 등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활용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잘된 부분을 더 잘되게 만들겠다는 게 이번 브랜드 개발의 핵심”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사용 가능한, 장성군의 역사·문화·지역적 특성을 담아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