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찬란한 모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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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진아트홀 '찬란한 모란의 봄'
문장호 문하생 ‘수묵회’
5월9일까지 50여점 전시
  • 입력 : 2023. 04.27(목) 16:2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강진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수문회 회원 초대전 ‘찬란한 모란의 봄’에 참여하는 김영순 작가. 수묵회 제공
고 희재 문장호(1938~2014) 화백의 문하생들이 모여 창립한 수묵회가 회원 초대전 ‘찬란한 모란의 봄’을 오는 5월9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고 문장호 화백의 문하생이었던 수묵회원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산수를 주제로 한 실경작품과 한국화의 기운생동한 정신세계를 현대적 추상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50여점에 이른다. 특히 고 문장호 화백의 실경산수 작품 ‘초여름 강 풍경’도 공개될 예정이다.

수묵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고향을 돌며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전시 지역으로 수묵회 최현철 회장과 김영순 회원의 고향인 강진을 선택했다”며 “문화답사 1번지로 알려진 유서 깊은 고장 강진에서 수묵회전을 실시해 회원 상호교류는 물론 관람객들과 함께 남도수묵화의 어우러진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아트홀(061-430-3972)로 문의.
수문회 회원 초대전 ‘찬란한 모란의 봄’ 포스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