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에서 시민 체험 프로그램 ‘쓱-케치’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작품 모습. 드영미술관 제공

드영미술관은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케치 체험 프로그램 ‘쓱-케치’를 오는 3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쓱-케치’는 광주문화재단의 예향 in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월(4회) 5명 이상으로 참가비는 4회 재료비와 간식비를 포함한 월 4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인스트그램 URS 링크에 접속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계좌이체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위주로 진행되며 이는 직접 보고 느낀 일상의 풍경을 즉석에서 담아애는 드로잉을 말한다. 특히 어반스케치는 그림을 이제 막 시작하는 초심자부터 그림을 전공한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다.

드영미술관 김도영 관장은 “어반 스케치는 시간, 장소 등을 기록할 수 있어, 드영미술관 주변의 모습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 그림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쓱-케치를 통해서 멋진 시민 작가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