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라운지1968, 광주시민 문화사랑방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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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하나은행 라운지1968, 광주시민 문화사랑방 자리매김
동구 금남로 광주지점 1층
김용택시인 등 초청특강도
  • 입력 : 2023. 05.01(월) 11:55
  • 도선인 기자
하나은행 라운지1968, 광주시민 문화사랑방 자리매김
하나은행 라운지1968, 광주시민 문화사랑방 자리매김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컬처 뱅크 ‘라운지 1968’이 광주 시민들의 품격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광주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광주시 동구 금남로 하나은행 광주지점 1층을 리모델링 해 100평 규모의 북카페 ‘라운지 1968’을 조성했다. 1968은 광주의 상징 건물이자 하나은행 광주지점이 입주한 전일빌딩 준공년도다.

시민 누구나 찾아와 책을 읽고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 등 행사를 즐기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고 있다.

저명인사를 초청해 얘기를 듣는 특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을 즐겨 찾던 한 고객이 강사료를 쾌척하며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기획해 시민주도 문화운동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 고객은 2021년 풀꽃의 시인 나태주씨를 시작으로, 지난해 레전드 PD 주철환 교수, 올해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 등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 직원들이 자산관리 세미나 등 생애 주기별 경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 기기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교육하며 금융 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김용택 시인 초청 문화행사에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 쓰다’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문화 예술의 도시라는 광주 시민들의 자부심을 뒷받침하기 위해 라운지 1968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하나금융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