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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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여름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온힘
농촌인력지원센터 특작물 지원
방문 소개 등 농작업자 모집
  • 입력 : 2023. 05.16(화) 16:57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여름철 농번기가 임박함에 따라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희망자 구인 모집에 나섰다.

16일 화순군 농촌인력지원센터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작업자 확보를 위해 홍보를 벌이고 있다.

화순의 주요 작물 특성상 4월부터 9월까지 일시에 많은 농작업자가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작업자 감소 등으로농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내국인 농작업자 희망 농가를 위한 농작업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이장 회의, 작목반회의 방문 소개, 현수막, 전단지 배포 등을 활용하는 등 센터의 전 직원이 농작업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355 작업반을 구성해 13개 반 23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일반, 파트타임반, 주말반, 희망 주중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의 특성에 맞는 농작업자 지원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농가의 신뢰도와 호응도가 높다.

구복규 군수의 공약과제 중 8대 추진전략인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서 부족한 센터 인력을 충원했고 농작업자의 출·퇴근 수송을 위한 차량을 확보하여 농가와 작업자 간 원활한 중개 방식을 구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위한 캄보디아, 필리핀 등과 MOU를 체결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힘쓰고 있다”며 “지난 4월 입국해 희망 농가에 배치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은 농장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일손부족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80여 센터 중 화순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누적 1만1300명을 지원했다.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모범사례발표와 우수사례집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