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구제역 집중 초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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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구제역 집중 초동 대응
우제류 긴급 일제접종 등
  • 입력 : 2023. 05.22(월) 16:45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충북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 9일 만에 10건 넘게 발생하자 지난 19일 구제역 발생에 대해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목포시도 구제역이 잇달아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구제역은 2019년 1월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직전 백신접종 3주가 지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 1400여 마리(10농가)에 대해 지난 20일까지 긴급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방역 소독차량을 활용해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을 소독,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전화 예찰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으로 차단 방역이 가능하므로 축산농가에 백신접종 및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