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관광재단 ‘6월 여행 가는 달’ 프로모션 포스터. |
상품은 △체류형(KTX(왕복), 숙박, 비엔날레 티켓) △당일형(KTX(왕복), 비엔날레 티켓) 두가지로 구성됐다. 상품을 구매하면 광주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1인당 3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KTX 이용 시 숙박비를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는 역대급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1일부터 모바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광주여행친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구매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7월9일까지이다. 단 선착순 진행으로 KTX 등 해당 상품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여행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고 여행 시작과 종료일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 ‘종료’ 버튼을 눌러 프로모션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또 광주관광재단은 ICT 전문업체인 ‘무브(MOVV)’와 협업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여행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여행행태 DB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객의 여행 패턴, 체류시간 등 데이터 확보가 지속가능한 광주 관광정책 개발에 커다란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광주 도시 이용인구 3천만 달성에 전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광주는 전국 광역자지단체 중 재방문 의향 1위·관광만족도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서 국내 여행 숙소 가성비 좋은 지역 1위·아시아 태평양 가성비 여행지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