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한시 지상백일장 장원에 조남호씨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제5회 전국 한시 지상백일장 장원에 조남호씨
서석한시협회 주최 400여명 참여
입상작 27일부터 계림미술관 전시
  • 입력 : 2023. 05.31(수) 15:2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제5회 전국 한시 지상백일장 심사위원들이 전국 400여명의 한시동호인들의 시고를 심사하고 있다. 서석한시협회 제공
제5회 전국 한시 지상백일장에서 서울 조남호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사)서석한시협회는 오월정신의 함양과 구도청앞 광주민주광장을 기리기 위해 ‘贊光州民主廣場(찬광주민주광장/광주민주광장을 기리다)’을 시제로 제5회 전국 한시 지상백일장을 개최, 지난 4월 3일~5월 10일까지 시고를 우편을 통해 접수받았다.

(사)서석한시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청과 전남일보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한시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장원에는 서울의 조남호씨, 차상에는 광주의 이형민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차하, 참방, 가작 30명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입상된 한시 작품은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광주시 계림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민영순 서석한시협회 이사장은 “문화도시 광주는 예로부터 禮(예)를 기본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충절과 의리의 고장으로서 떳떳한 자긍심을 전 국민과 공유하며 그 가치를 계승하는데 의미를 뒀다”며 “이번 백일장이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오월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