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광주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광주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등 공공구매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일선 구매담당자들이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공공구매 담당자가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위주로 교육했으며 제도의 주무부처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공공구매제도 이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공공구매제도 실무’, 공공조달 주무부처인 광주지방조달청에서는 ‘조달계약 실무’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이어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직접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구매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할 사항, 지역제품 구매 확대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와 조합추천계약제도를 이용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을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청 △순천시청 △여수교육지원청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원자재가격 폭등, 고물가 등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공공구매제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현장의 구매담당자들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구매를 확대한다면 기업들은 양질의 제품생산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보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