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의 대표 특산물인 원목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표고버섯 음료’가 재출시돼 시음회가 진행됐다. 장흥군 제공 |
장흥표고음료는 1999년 최초로 개발되어 연간 60만 캔 이상 판매된 지역 대표 음료다.
표고음료는 지난 2021년 생산 공장의 화재로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2월 장흥군은 정남진장흥농협, 다인음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함께 재생산 협의에 돌입했다.
장흥군과 전문가가 참여한 시음회 행사를 추진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기존 제품을 보완, 이전보다 칼로리를 낮춘 새로운 버전의 표고음료가 출시됐다.
새로운 표고음료는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마트, 특산물 판매장(토요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흥군과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 9일 직원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MZ세대 ‘하이볼’ 열풍에 힘입어 표고 하이볼, 표고 에이드 밀키트를 한정수량 제작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
